• 박명수 “주 4.5일제, 인구도 없는데 괜찮나”… 누리꾼 갑론을박 경북포털 국민의소리
  • 방송 중 “충분한 논의 필요” 발언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화두가 된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우려 섞인 의견을 내놓으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12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그는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주 4.5일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명수는 “토요일도 일하던 시절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인구도 없는데 노동시간까지 줄이면 어떡하냐.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게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나는 프리랜서라 명절에도 일한다. 시대 흐름에 맞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업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며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이 살아야 우리도 함께 산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 반응 엇갈려
    발언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그의 SNS 댓글창에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비판적인 누리꾼들은 “연예인은 수천만 원 벌면서 몇 달씩 쉴 수 있는데 직장인 현실을 모른다”, “직장생활 안 해본 사람이 무슨 권리로 말하나”라며 반발했습니다.
    반면 동의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주52시간으로도 성장 동력이 떨어졌다. 더 줄이면 위험하다”, “무작정 주 4.5일제는 이해 안 된다”, “세계 1위 기업 엔비디아도 밤낮없이 일한다”라며 기업 생산성 악화를 우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과 맞물린 논의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로, 최근 일부 공공부문에서 시범 도입이 추진되며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국민의 61%가 찬성 입장을 보였지만, 기업들은 생산성 저하와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논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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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5-12-15 11:28]
    • brain 기자[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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