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한국과의 전면전을 피하려는 진짜 이유… 치명적 약점 때문
  • “핵보유국이라도 불가능한 전면전”… 삼협댐·원전·동부 해안 집중 구조가 만든 전략적 공포
    최근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동북아 전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핵잠수함 전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대만 사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정작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한국과의 전면전을 피하려는 이유는 훨씬 더 깊고 현실적”이라고 분석합니다.
    그 핵심은 바로 중국이 지닌 ‘치명적 약점’, 즉 자국의 지리적·경제적 구조에서 비롯된 전략적 취약성에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핵보유국으로서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재래식 전력만으로도 한국이 중국 본토에 치명적 손실을 입힐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삼협댐(三峽壩, Three Gorges Dam)**입니다. 중국의 장강 중류에 위치한 이 초대형 수력발전소는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국가 에너지와 전력 공급의 중심축으로 평가됩니다. 군사 분석가들은 “삼협댐이 파괴될 경우, 최소 수천만 명의 이재민과 수조 달러 규모의 경제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는 사실상 중국의 산업 기반이 붕괴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합니다.
    한국은 이미 장거리 탄도미사일 ‘현무-5’ 등으로 삼협댐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정밀 재래식 타격만으로 중국 본토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의 억제력이 형성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핵보다 더 실질적인 억제력은 바로 상대가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예상하게 만드는 능력”이라며 “한국이 그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동부 해안의 구조적 취약성도 중국이 전면전을 꺼리는 중요한 이유로 꼽힙니다. 중국의 인구 94%, 국내총생산(GDP)의 80% 이상이 상하이·광저우·항저우·푸저우 등 동부 연안 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경제의 심장부이자 정치적 상징성이 큰 곳으로, 만약 대규모 공습이나 미사일 타격이 발생한다면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중국이 보유한 58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대부분 이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어 있다는 점은 결정적인 약점으로 지목됩니다. 이 원전들이 공격을 받거나 파손될 경우, 단순한 군사 피해를 넘어 방사능 누출·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곧 중국 사회 전반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구조적 현실이 중국의 군사적 판단을 근본적으로 제약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포병 전력과 정밀 타격 능력, 그리고 핵잠수함 전력 확보 가능성은 중국의 공세 시나리오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한국은 이미 일주일에 수백만 발의 포탄을 생산·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KAMD)와 고성능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중국이 전면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투입해야 할 군사력은 막대하지만, 그 결과 얻을 수 있는 실익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국은 단순히 군사적 손실을 넘어 경제·사회적 파국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안보 전문가는 “중국은 한국과의 전면전에서 ‘이길 수 있어도 버틸 수 없는 구조’를 알고 있다”며 “삼협댐·동부 해안 도시·원전 밀집 등 취약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는 절대적인 무력 충돌을 피하려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다른 군사전략가는 “한국은 재래식 전력만으로도 비대칭적 억제력을 확보한 드문 국가”라며 “핵을 사용하지 않고도 상대국의 전략 인프라를 마비시킬 수 있는 능력이, 오히려 중국에게 ‘공포의 억제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중국이 한국에 대해 공개적인 압박은 강화하면서도, 실제 군사적 충돌은 회피하려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은 상대의 약점을 정확히 겨냥할 수 있는 현실적 억제력, 그리고 그로 인한 전면적 붕괴의 두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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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5-12-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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