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침해이자 확전 시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뇌부를 겨냥해 휴전 중재국인 카타르를 공습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카타르의 영토 주권을 침해한 행위이자 중동 지역의 전면적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도발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공습을 “카타르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노골적으로 침해한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카타르는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모든 당사국이 영구적 휴전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국 지도자·국제기구 일제히 반발
유럽연합(EU)은 “카타르 영토 보전을 침해하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폭력 격화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역시 이번 공습을 “용납할 수 없는 주권 침해이자 갈등 확전의 위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페인 정부와 교황청도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습니다.
중동 및 인근 국가들의 반발도 거셉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이집트 등이 일제히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행위는 위험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복잡한 입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내부에 대한 일방적 폭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목표를 진전시키지 못한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마스의 제거는 가치 있는 목표”라며 이스라엘의 공격 취지에는 공감을 나타내는 등 복잡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사태로 중동 정세가 더욱 긴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국제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사태 수습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소리 #경북포털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민비즈TV #한국신문방송인협회 #한국크리에이터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