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소리 김유하기자] 아파트 내 조식 서비스, 스카이라운지단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단지내 영화관 등 입주민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가 최근 청약시장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4일 건설·주택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 10곳 중 5곳이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으며 ‘청담르엘(667.26대 1)’과 ‘래미안원펜타스(527.33대 1)’가 대표적입니다.
스카이라운지는 최상층에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와 독서 공간, 게스트룸, 야외 테라스 등을 갖췄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원베일리’, ‘아크로 리버파크’, 강동구 ‘올림픽 파크포레온’ 등에서도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했습니다.
이 같은 입주민 시설 특화는 서울뿐만이 아니라 순천과 대구 등 지방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선보인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례로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맞붙었던 국내 1·2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현대건설은 고층에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스파 등을 갖춰 그야말로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내세웠고
삼성물산은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회차 공간과 드롭-오프존을 만들어 손님맞이와 아이들 통학에 특화된 공간을 만들기로 하면서다. 인공지능(AI)으로 입주민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는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민의 편의시설 제공을 넘어 ‘브랜드’ 가치 경쟁의 한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