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소리 박주연] 예천군은 11일 오후 2시,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가전제품의 편리한 배출과 수거 활성화, 그리고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업무협약(MOU)’을 도내 최초로 체결했습니다.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는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공제조합 형태의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전문기관으로, 폐가전제품의 효율적인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로, 예천군은 군민들이 수수료 없이 폐가전제품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효율적인 수거·운반 체계를 통해 폐가전제품의 회수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그동안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 대형폐기물 스티커(납부필증)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5개 이상 모아야만 무상수거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에서 설치한 전용 수거대에 개수 제한 없이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면 별도의 무상수거 신청 없이도 일괄 수거됩니다.
김학동 군수는 “ESG 가치실현을 위한 공동실천에 함께해주신 E-순환거버넌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천군은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공동주택 12개소와 읍·면 주요 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한 뒤 단독주택 단지 및 주요 배출장소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의소리 #경기포털 #국민비즈TV #한국크리에이터협동조합 #한국신문방송인협회
#예천군 #순환거버넌스 #폐가전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