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가수 신세령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국민의소리
  • [국민의소리 박주연] 가수 신세령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될 MBN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신세령의 일상이 공개됐다.
    울산 한 동네에서 목격된 신세령. 분홍색 코트를 입고 폐지를 줍던 신세령은 "행사를 마치고 바로 왔다"라고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혼자서 어깨에 짐을 다 짊어지고 있으니 누가 하나만 내려줬으면 좋겠다"면서 무거운 마음을 고백했다. 3급 지적장애을 가진 오빠를 돌보고 있다는 신세령은 남이 버린 물건을 가져오는 오빠의 '저장 강박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본 신세령은 "다 쓰레기다. 고물이 아니다"라고 타박했다. 이에 오빠는 "내가 가져온 것이 아니다. 아까부터 내 말을 이해를 못 하냐"면서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오빠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그는 "나도 행사 갔다 왔는데 이게 뭐냐"라고 외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신세령은 울산에서 유명한 스타 가수로, 2017년 싱글 앨범 '어쩌다'로 데뷔, '어쩌다', '니나노' 등을 발매하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젊은 시절 이혼의 아픔을 겪은 그는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신세령은 "오빠가 어렸을 때 개에 물려 지적장애를 앓게 됐다. 결혼도 했지만 결국 헤어졌다. 그 후 오빠는 짐이 되기 싫다며 고물 줍는 일을 한다"라고 고백, 현재는 지적장애 오빠와 자폐를 앓고 있는 조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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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5-06-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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