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2200만 달러(약 300억 원) 로또에 당첨돼 인생 역전을 이뤘던 호주의 20대 남성이, 마약 중독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 출신의 배관공 조슈아 윈슬렛(당시 22세)은 2017년 은행 잔액 19달러로 파워볼 복권을 구입, 단숨에 2200만 달러의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 로또 당첨 후 마약과 파티에 빠져…주변엔 ‘이용자’뿐
인생 역전의 꿈을 이룬 윈슬렛은 곧바로 마약과 사치, 파티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를 잘 알고 있다는 지인은 “그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싶었지만, 주변에는 그를 통해 마약을 얻으려는 사람들만 남아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 집은 마약 소굴로…권총까지 발견
2020년, 호주 경찰은 윈슬렛의 애들레이드 자택을 급습해 엑스터시, 코카인 등 각종 마약과 탄약이 장착된 권총까지 발견했습니다. 법원에 제출된 사진 속 자택은 마약에 찌든 폐허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듬해인 2022년 8월, 윈슬렛은 마약 공급 및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받았으나, 보석금을 내고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그 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마약 중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인은 언론을 통해 “돈이 그의 삶을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파괴했다”는 안타까운 말을 남겼습니다. 윈슬렛의 사망은 당시에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그의 가까운 지인의 증언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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