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범 운영 ‘탑재형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전국 확대 검토
암행 순찰차 장착, 주행 중 실시간 과속 감지
운전자라면 한 번쯤 내비게이션 경고음과 함께 비어 있는 단속 카메라 박스를 마주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른바 ‘깡통’ 카메라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제주에서 시범 운영한 ‘탑재형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전국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기존 고정형·박스형과 달리 암행 순찰차에 장착돼 주행 중에도 과속 차량을 실시간 감지하고 단속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동식 단속 박스는 장비 가격, 인력·예산 부족으로 실제 장비가 설치된 경우가 드물었으며, 비어 있는 박스를 심리적 억제용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단속 효과가 제한적이고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탑재형 장비는 차량이 이동하며 과속을 감지하고 즉시 단속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고정식 카메라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전국 확대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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