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대표단이 수원특례시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수원을 찾았습니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회 의장, 경제농림국장, 총무과장 등 21명의 대표단은 지난 26일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상생 협력의 토대를 다졌습니다.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두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수원음식문화박람회 개막식과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예천한우 소비촉진행사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립니다.
예천축산농협과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판로를 확대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28~29일에는 예천문화원 임직원 20여 명이 수원을 방문해 수원문화원과 교류 행사를 펼쳐집니다.
지난 7월 두 문화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첫 교류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함께 참관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예천과 수원의 인연은 조선시대 정조대왕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도세자의 태실은 예천군 효자면에, 맏아들 문효세자의 태실은 용문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조의 효심으로 건설된 수원화성과 함께 ‘효’를 매개로 한 특별한 상징성을 지닙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과 수원은 효의 정신으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문화교류는 물론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양 지자체는 2016년 예천곤충엑스포 상호 방문, 2022년 수원시 정자1동 이통장연합회 예천 방문, 2023년 수원화성박물관·예천박물관 MOU 체결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가 함께 쌓아온 우정을 미래 협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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